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부대평가) 국방부 국군의무사령부 국군대전병원
    국방부 2023. 12. 16. 00:01
    728x90
    반응형

    국방부 국군의무사령부 국군대전병원(대전광역시 유성구)

    장점
    1. 훈련이 없다.
    2. 힘 쓸일은 별로 없고 햇빛을 안 본다.
    3. 일과 자체가 편하다.
    4. 부대시설이 좋다.
    5. 부대위치가 좋다.
    단점
    1. 꿀빠는 후임이 보인다.
    2. 휴가가 없다.
    3. 시간이 안 간다.
    4. 근무가 많다.
    5. 수맨패턴이 엉망이다.
     
    이 글은 해당 부대에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의 의견을 가지고 종합하여 작성한 것이니,
    그냥 재미있게 보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역할
    주로 충청권 군 장병을 담당하는 군 병원으로 계룡대를 비롯한 여러 군사시설들이 대전권에 있기 때문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의 뒤를 잇는 사실상 2위의 군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권 부대 군인들이 외진이나 후송가는 부대. 전주 등 전북의 일부 부대에서도 온다.
    계룡대와 육군훈련소에 지구병원이 있지만 거기서 여의치 않으면 국군대전병원으로 후송보낸다. 육군훈련소지구병원에 없는 진료과, 예를 들어 흉부외과와 같이 외진을 오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있다. 국군대전병원에서도 감당못하면 국군수도병원행.
    그 외에 전방부대에서 이송되어 오는 환자들도 있다. 제5군단에서 오는 경우도 있고, 아무래도 부상을 입을 상황이 잦은 특전사들도 병원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당연히 대한민국 육군 뿐 아니라 대한민국 해군과 대한민국 공군, 대한민국 해병대에서 온 환자들도 있다. 보통 전방에서 오게 되는 경우 자대 간부들이 그 병에 대한 인적 사항을 조사하거나 간섭하기 힘들게 되는 데다가, 같은 부대 출신이 병원에 오는 경우가 적어서 비교적 편한 병원생활을 할 수 있다.
    군병원 특성상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치과는 사람이 넘쳐난다. 그래서 치과는 야간진료도 존재한다. 정형외과 의사는 5 ~ 6명에 항상 2명이상 상주한다.
    참고로 병원자체에서도 외진버스를 운용하는데 이 버스는 자운대의 전 부대를 오전, 오후 한번씩 순환한다. 그렇기때문에 자운대 내의 부대들은 짬 좀 되면 각자 하나씩 가지고 있는 지병등을 핑계로 외진가서 진료 받고 느긋하게 병원내의 PX나 카페 등에서 취식을 하고 편히 쉬다가 외진버스가 다시 올라서 부대에 복귀하는등 일주일에 한두번 이나 한달에서 두서너번 외진을 빙자한 휴식을 보내는 병들이 많다. 물론 뻔질나게 그러면 선후임이나 처부 간부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것은 보너스. 교육사령부에서는 별도로 오후 외진버스를 월, 화, 목, 금요일에 운행한다. 주로 BCTP에 파견온 장병들이나 정통교 특기병 교육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정작 교육사 근지대대에서는 처부 일이 바빠서 못 쓰는 경우가 더 많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아주 가벼운 지병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사회에 있을때는 병원에도 안갈정도로 무시하는 질환등을 핑계로 여기에 오는 것. 물론 자운대내의 부대들이 대부분 한가하기 때문에(이는 야전부대인 1115공병단도 마찬가지다) 행보관들도 짬 어느정도 찬 장병들은 그냥 보내준다. 물론 일이등병들도 가벼운 증세라도 잘 보내주는 편이다. 외진은 군의관들이 판단하기는 하는데 자운대내의 부대의 군의관들도 조금 가벼운 증세라도 외진 보내도록 하는편이고 무엇보다도 외진 안가면 그게 자기 일이라서 결국 자기가 귀찮아지는거니 외진을 보내는 측면도 있다. 자운대 내에는 있진 않지만 자운대에서 가까운 육군군수사령부도 웬만하면 희망하는 병들을 정기적으로(자체 셔틀버스가 있음) 대전병원으로 외래 검진을 보내준다.
    병원 위치가 위치인 만큼 장성급도 자주 왔다 가는 병원이다.
     

    부대시설
    병원 구석 한켠에 중대 건물이 있다. 70~80여명의 중대원이 상주하며 아침마다 병원으로 출퇴근을 한다. 이름은 '본부근무대'를 쓴다.
    본부근무대 건물보다 입구에 더 가까이 있는 조금 더 작은 건물이 있는데, 예전에 파견 나오던 경비소대가 쓰던 건물로 지금은 사람은 없다. 관리는 되고 있어서 폐허처럼 방치되지는 않은 상태. 크기가 본부근무대 건물보다야 작지만 이렇게 외관도 멀쩡하고 본부근무대 건물 앞에 있어 바로 눈에 들어오니 처음 보는 사람들은 병원 소속 병사들이 거기서 생활하는 줄 안다.
    일단 국군간호사관학교쪽으로 가면 군장점이 있으며 아이돌카드도 파는 등 없는게 없는 군장점이다. 오버로크도 다 할 수 있다. 다만 여기가 주 입구로 바뀌어서 지금은 보기 힘들어졌다.
    PX는 병원 정문 입구에 있으며 굉장히 크다. 냉동식품, 과자, 라면의 가짓수도 굉장히 많으며, 어지간한 물품은 다 판다. 시계도 판다. 그러나 정수기가 없으며[5] 면회장 규모에 비해 화장실도 작은 편. 그리고 면회장은 상당히 더러운 편이다. 간혹 PX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하는 군상들도 있는데 제발 그러지 말자. 이거 하다 걸리면 강제 퇴원에 원대에 강제퇴원 사유 알림 및 처벌 사항 보고가 뜬다.
    2020년 기준, 면회장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이전보다 깨끗해졌다. 정수기도 리모델링 이전에 설치되었다.
    2020년 1월 기준으로 코나71이라는 이름의 카페 스타일 음식점이 병원 내에 있다. 커피, 음료는 물론이고 핫도그, 피자, 스파게티 등을 판매할 뿐 아니라 남자들이 가득한 군병원 특성에 맞춰 레스토랑 직원들은 전부 젊은 여자들이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 들리려고 외진 오겠다고 자대 군의관들에게 제발 보내달라는 병사들도 있을 정도.
    병원 뒷쪽에는 연병장과 연병장을 둘러싸는 형태로 도로가 있다. 저녁 무렵에 보면 이 도로를 따라서 열심히 걷거나 뛰고 있는 환자들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병원 환경상 살이 찌기 쉽다보니 신경 쓰는 사람은 운동을 한다. 이때 간부 환자들이 핸드폰에 이어폰을 끼고선 음악을 들으며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병 환자 입장에선 이만한 불합리가 또 없다.
    입구 쪽에는 성당, 교회, 절이 있는데 환자들은 PX를 갔으면 갔지 종교활동은 거의 가지 않는다. 물론 많이 가지 않는 것일 뿐, 입원 중인 환자들도 이용할 수는 있다. 종교시설은 대전병원 소속 군종병들이 관리한다. 의무병 후반기교육을 담당하는 국군의무학교가 지척이라, 후반기 교육을 받으러 온 교육생들도 오기도 한다. 다만 이때는 직선으로 오지 않고 크게 돌아서 오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린다.
    장례식장이 있으나 열리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 병원에 온 환자 분이 돌아가셨는데, 다른 곳에서 장례식장을 구하지 못했을 때 등의 상황에 열린다.
    종교시설, 장례식장과 같은 라인에 국군의학연구소가 있는데, 병원과 같은 부지 안에 있지만 확실히 다른 부대 취급이라 연구소 사람을 마주칠 일은 거의 없다. 연구소 사람이 출퇴근할 때 정도?
    사지방은 이용 불가능하다.
    적십자 봉사실의 경우 위의 특성 항목란에서 언급했다. 그냥 일반 부대 병영도서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출처:나무위키

    728x9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