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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대평가) 15사단 화생방지원대
    15사단 2024. 4. 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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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사단 화생방지원대(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장점
    1. 일과가 나름 할만하다.
    2. 편의시설이 있다.(PC방, 등)
    3. 훈련이 적은 편이다.
    4. 밥이 맛있다.
    5. 몸이 편하다.
    단점
    1. 휴가가 없다.
    2. 주말에도 일과를 한다.
    3. 두발규율이 엄격하다.
    4. 부대시설이 안 좋다.
    5. 부대위치가 안 좋다.
     

    이 글은 해당 부대에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의 의견을 가지고 종합하여 작성한 것이니,
    그냥 재미있게 보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역사
    한국 전쟁 중에 창설된 승리부대는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를 포함 한 10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전투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부대로, '승리부대'라는 이름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가는 곳 마다 승리한다." 는 의미로 부여했다고 한다.
    1952년 11월 8일 제12보병사단과 함께 강원도 양양 전진리에서 38, 39, 50 보병연대를 기반으로 창설되었고 이듬해 2월까지는 후방에 주둔하였으나, 5사단과 임무를 교대함을 시작으로 최전선에 투입되었다. 53년도부턴 1군단에 배속되었으며 직후 강원도 고성군 351고지에 배치돼 북한군을 상대로 351고지 전투 등 수차례 쟁탈전 끝에 현 위치를 고수하는 데 성공했다. 그 부근에 세워진 통일전망대 한 켠에도 이를 기리는 전적비가 있다.
    이후 60년대에는 여주, 이천, 양평에 주둔하다 춘천시 오음리로 이동 후 2군단에 배속된 뒤 64년부터 현 화천 및 철원군 동쪽(근남면 일대)에 주둔 중이다.
    2020년 국방개혁으로 인해 27사단 여하 부대를 대부분 흡수함과 함께 12월 1일부로 예하 연대들이 여단으로 승격되었다.

     
    근무환경
    재수가 좋지 않은 이상 별별 힘든 곳에 걸릴 공산이 크다. 연대의 경우 미묘하게 산지지역과 평야지역이 교차되어있는 작전지역이 있고 이 중 사단이 덜 신경쓰는 연대도 있으며, 그런 연대 산하는 고생을 더 한다.
    그렇기 때문에 12사단, 21사단과 더불어 피박 중 하나다. 7사단도 이런 취급을 받지는 않는다. 거기에 15사단 자체도 어떤 곳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실례로 몇몇 전역자들은 15사단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은둔부대로서 북한군이 쳐들어오면 갑자기 튀어나와 막아내는 부대."라고 우스갯소리를 한다. 그도 그럴것이 워낙 산골인데다가 양쪽이 메이커 부대로 둘러싸여 있다!!! 때문에 이 사단에 배치받게 되는 신병들에겐 괜찮은 부대로 소문 나 있으나... 훈련이 상당히 빡세며 GOP 섹터는 7사단에 버금가게 최악이다.
    특히 38여단의 '남산-해운대' 섹터는 전방 전체 GOP 섹터 중 가장 험난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여기 배치되는 보병 특기 신병들은 개고생이 확정이다. 일단 여름에는 40도까지 올라가고 겨울에는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주받은 기후에 GOP 지역의 거의 모든 섹터가 맥도날드 로고 마냥 이어져 있고, 운전병들에게도 굉장히 애로사항이 꽃피는 지형이었으나 도로만큼은 점차 나아지는 중... 예전 사고사례를 보면 고개부분의 도로가 비포장도로 길이었기 때문에 간부들이 오토바이타고 출퇴근하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20년 전만해도 전 구간이 포장 도로가 아니라 죄다 비포장 길이었다. 현재 GOP 지역 일부분을 제외하고 어지간한 도로는 포장이 되어있어 운전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다. 하지만 사단 본부마저 영내 지형이 험악하기에(...)
    그리고 화천산천어축제 같은 행사가 열릴 때마다 각 부대에서 잉여 및 자원자들을 뽑아 주말 때 머릿수 늘릴 겸 즐기라고 내보낼 수 있다. 공짜 외출을 할 수 있으므로 좋긴 하지만 가을에는 민ㆍ관ㆍ군 한마음 축제라는 이름으로 대성산 축제를 하는데 걸그룹을 초청한적도 있었다. 근처 감성마을에 사는 이외수가 축제기간에 부대 위병소로 찾아와서 근무자에게 랜덤으로 한장 주고 가는 식의 포상휴가증을 뿌리기도 했다고 한다. 여러가지 행사가 있다. 가령 예를 들어 의무대에서는 인바디 체크를 해서 측정 결과를 알려준다든가 유격체험 및 타로카드 심리체험, 플스로 위닝 대회나 철권을 하여 상품을 주기도 한다. 2011년 기준. 축제하는 곳 뒤에 대성산회관이 있는데 목욕탕을 이용해도 좋다. 근처 다목리의 식당에서는 파닭이나 중화요리, 순대, 막걸리 떡볶이 등 여러가지 음식을 팔며 물가는 당연히 비싸며 서울보다 500원 정도 비싼수준. 옆에 다목초등학교에서 본격적인 축제가 벌어지는데 놀다가 뒤를 보면 사열대 위에 사단장님이 허허허 하면서 앉아계신게 보인다. 여기서 잘하면 포상휴가! 2011년에는 포병연대 소속 모 대대가 받았다.
    간부들 사이에서는 2군단 예하 최악의 부대로 손꼽힌다. 사단 자체가 돈이 없는 거지 사단이고, 과장 좀 보태서 왼쪽의 3사단보다는 10년, 오른쪽의 7사단보다는 5년정도 낙후된 정책과 근무여건, 시설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다행히도 사고는 많이 안나는 편이다.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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