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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평가) 36사단 사단 직할대 정비근무대36사단 2024. 1. 2. 02:03728x90반응형
36사단 사단 직할대 정비근무대(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장점
1. 부대시설이 좋다.
2. 근무환경이 좋다.
3. 편의시설이 좋다.(PC방, 북카페, 등)
4. 부조리가 거의 없다.
5. 부대위치가 좋다.
단점
1. 행군에 진심이다.
2. 휴가가 짜다.
3. 훈련이 많다.
4. 두발규율이 엄격하다.
5. 근무가 많다.
이 글은 해당 부대에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의 의견을 가지고 종합하여 작성한 것이니,
그냥 재미있게 보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세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영서 이남지역인 원주시, 횡성군,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홍천군, 평창군 지역방위를 담당한다. 사단 사령부에 신병교육대가 있으며, 경례구호는 '충성'이다.
1955년에 창설되어 사단 사령부가 안동시로 이동하였고 이후 경상북도 북부지역 (안동, 청송, 울진, 영덕, 문경 일대)을 위수지역으로 하였으나 제38보병사단이 해체되면서 해당 사단을 갈음하기 위해 1983년 현 위치인 원주로 옮겨오며[2] 제5군관구사령부에서 제1야전군사령부(현. 지상작전사령부)로 이관되었다.
사단이 원주로 이전하고 난 뒤에 기존의 안동 주둔지는 제70보병사단 (동원사단) 사령부로 사용되다가 2006년 70사단 해체 후에는 50사단으로 넘어가 예하의 123연대에서 사용 중이며 안동시 예비군 훈련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런 역사 때문에 안동에 있는 그 부대 주둔지 면적이 후방지역 보병연대 치고 크고 아름답다.
안동 시절에는 사단 본부에 신병교육대까지 딸려 있었기에 경상북도 북부 지역 출신 어른들 중에 일부는 "안동 36사단에서 신병 훈련받았다"고 회고하기도 한다.
이 시기 발생했던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주요 진압부대였으며 대침투작전 최다 참전부대다.
지리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영서 이남 원주권 지역에 있기 때문에 서남쪽은 경기도 동부(여주시, 양평군), 충청북도 동북부(제천시, 단양군), 남쪽으로는 경상북도 북부(영주시, 봉화군), 동쪽으로는 영동지역인 강릉시, 삼척시와도 인접해있다. 관할 구역이 그쪽이기 때문에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도 참전하여 활약하였다.
경기도의 제55보병사단과 마찬가지로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해안경계를 하지 않는 지역방위 사단이며, 전시에는 지역내 주요시설과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지역방위 사단으로서의 통상적인 임무를 수행하지만, 전방에 위치한 사단들이 적의 남침을 저지하는데 실패하거나 전선을 침투, 우회, 돌파하는 적이 있을 경우 예비군을 소집하여 응전하게 될 남침저지의 마지막 보루로서 기능한다.
원주시에서 주최하는 원주시 다이나믹 페스티벌에 매년 후원단체로 참가중이다. 매 행사마다 사단 군악대가 참여했으며, 그 밖에도 댄싱 카니발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각 부대 병력을 동원해서 참가[3]또는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 2016년도 다이나믹 페스티벌에서는 사단장이 떠밀려서 춤비스무리한 것을 췄다.
근무환경
연대가 위치한 3곳 모두 만만치 않은 지형과 기후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최고는 대관령으로, 36사단 신교대까지 뽑히고 여기가 걸리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강원도 폭설이 올때마다 뉴스에서 산같이 쌓인 눈을 치우는 군인들이 이곳 장병들이다. 2014년에 육군 기준 37일로 숱한 전방 사단들을 다 제치고 당당히 1위를 했을 정도. 제설하다가 운이 좋으면 뉴스에 얼굴이 나올 수 있다. 비단 대관령 뿐만 아니라 다른 대대와 여단이 위치한 홍천, 평창, 영월, 정선, 태백 모두 험난한 산세와 추운 날씨로 유명하며 기본적으로 산들이 1,000m 이상급이고 훈련시 이런 산들을 수시로 올라가기 때문에 체력적 한계를 자주 경험할 수 있다. 박격포나 기관총을 담당하는 화기소대나 화기중대에 배치된다면 무릎의 극한 내구성을 확인 할 수 있다. 반면에 대체적으로 청정 지역이기 때문에 육공트럭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그나마 대부분 원주에 자리잡은 직할대로 빠지거나 108연대 중에서 부대 위치가 원주 일대에 자리한 대대에 걸린다면 사정은 많이 나은 편이다. 원주 내 부대에 배치받았다면 출타 환경은 좋은 편이다. 외출, 외박시 원주 시내까지 10 ~ 20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원주종합버스터미널에 고속버스를 타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까지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강원도인데 지역방위사단이라 훈련 강도도 낮으며, 수도권 병사에겐 출타시 교통 환경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부대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반곡관설동에 예비군 훈련장도 있었다. 다른 사단의 부대의 경우 나가봐야 자연이 숨쉬는 곳이나 깡촌인 반면 이 쪽은 도시 안에 있어서 외출, 외박이나 휴가 시 상당히 편하지만 그 대신 희망고문이 무지 심하다. 원주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덕분에 동원훈련을 가면 훈련을 보조하기 위해 온 기간병와 예비군 모두 지척에서 보이는 시내 야경에 집을 그리워하기 쉽다. 특히 기간병들의 비애가 무지 심한데 저녁에 조깅을 하다가 서서히 켜져가는 야경을 볼 때 그 그리움이 엄청나다. 걸어가기에는 제법 거리가 나와 그렇지 사실상 병영교 다리 하나만 건너면 아파트 단지에, 상가들이 나오는 곳이니. 가끔 원주 출신, 그것도 부대서 집이 보이는 기간병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그리움이 배가 된다. 그나마 다행(?)인 건 동원훈련장이 시내 한복판까지는 아니다보니 원주 야경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 이것도 동원훈련장이 만종리로 이전하면서 예비군들이 이런 일을 겪을 일은 없어졌지만, 해당 동원훈련장 인근에 있는 36사단 휘하 군부대들은 그대로 있다. 원주혁신도시 건설로 해당 군용지가 도시와 도시 가운데에 끼어든 형상이 되면서 장기적으로 부대 이전이 논의되는 중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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