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대평가) 21사단 본부근무대21사단 2024. 6. 29. 00:47728x90반응형
21사단 본부근무대(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장점
1. 부대시설이 좋다.
2. 편의시설이 있다.(PC방, 등)
3. 한 건물안에 PX, 식당이 있다.
4. 밥이 맛있다.
5. 훈련이 적다.
단점
1. 두발규율이 엄격하다.
2. 위병소가 멀다.
3. 휴가가 적다.
4. 근무가 많다.
5. 훈련의 강도가 빡세다.
이 글은 해당 부대에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의 의견을 가지고 종합하여 작성한 것이니,
그냥 재미있게 보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해당 부대에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의 의견을 가지고 종합하여 작성한 것이니,
그냥 재미있게 보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역사
한국전쟁 말엽인 1953년 1월 15일 한국군의 2차 전력증강계획에 따라 제20보병사단과 함께 창설되었으며 부대명은 이승만 대통령이 백두산에 깃발을 꽂으라는 뜻에서 지어줬다고 한다. 창설 뒤 강원도 인제, 원통 방어선에 투입되어 방어전을 수행하다 휴전을 맞이하였다.
한국전쟁 휴전 이후 양구군으로 거점을 이동하여 국군 7사단, 국군 8사단, 국군 20사단이 백석산 전투, 크리스마스 고지 전투, M-1고지 전투로 쟁탈해 낸 양구 서쪽지역(65여단), 그리고 미군 2사단과 국군 5사단이 피의 능선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가칠봉 전투로 쟁탈해 낸 양구 동쪽지역(66여단)을 경계하게 되었다. 이후 남하한 무장공비들과 수 차례 교전을 벌여가며 북한군의 도발을 방어하였으며 현재도 굳건히 양구를 지키고 있다.
북한의 금강산댐에 대비해 1986년 파로호 상류에 착공하여 1989년에 완공된 평화의 댐의 일부분을 관리하고 있다. 댐을 건설할 당시 양구의 백두산 부대와 화천의 칠성 부대 장병들의 협업이 큰 보탬이 되었다.
1990년 3월 3일에 북한이 파놓은 제4땅굴을 발견하여 북한의 남침도발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였다. 제4땅굴은 안보교육의 일환으로 민간인에게도 부분 개방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학생들이 분단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써 좋은 본보기 역할을 하고 있다.
근무환경
현역과 예비역을 가리지 않고 최악의 주둔지로 손꼽는 강원도 양구가 거점이다.여타 전방사단들과 마찬가지로 보병여단 셋에 포병여단 하나, 그 외 사단직할대들을 두고 있다.
부대시설은 예하부대 몇몇 부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신막사이다. 2019년 이전 2사단이 예비사단으로 양구에 주둔하고 있을 때는 21사단의 부대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으나, 2사단이 해체되고 사단에서 부대개편을 진행하면서 (구)2사단 시설로 부대이전을 한 곳이 많아졌다. 하지만 양구 최전방에 있는 부대는 시설을 개선하거나 신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아직도 부대시설이 열악한 곳들이 몇 군데 있다.
GOP 작전환경은 7사단과 더불어 최악으로 평가받는다.[91] 특히 일부 구간의 경우 워낙 지형이 험악해서 몇 달 근무하고 보면 다리 한 군데가 망가지는 일은 예사다.
바람이 어찌나 센지, 섹터 내의 대공초소 지붕이 칼바람에 뜯겨나가 철책선 바깥으로 날아갔던 적도 있었을 정도다.
육군 GOP 소초 가운데 가장 높은 곳(1,241m)에 위치한 가칠봉OP를 관할하고 있으며, 도솔대대도 육군 대대 주둔지들 중 가장 고지대에 있다. 다만 동쪽 12사단 향로봉 독립중대가 1,296m에 있기에 육군 최고 주둔지 타이틀은 아니다. 게다가 해/공군까지 포함하면 공군 화악산(1,468.3m) 관제부대에게도 밀린다.
21사단 각급부대 중 그나마 후방에 위치한 양구읍내 부근에 있는 주둔지는 평지가 많고, 인근 산도 거의 언덕 정도다 보니 이곳으로 면회 온 가족들이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여기겠지만 그 북쪽의 주둔지들은 기본 1,000m 이상인 대암산과 백석산 일대라 험준하다. 게다가 대부분의 연대, 대대, 중대들이 민통선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보병사단들 중 제일 넓은 면적을 가진 사단이다 보니 민통선 위에 위치한 고지들부터 양구 중심까지 직선으로 쭉 간다고 해도 그 거리로만 최소 20~30km다. 꼬불꼬불한 길과 경사진 산길을 감안하면 답이 없다. 게다가 통상 훈련이 시작되면 각자의 거점으로 올라가 사수하다 양구 남쪽으로 내려간 뒤 다시 북상하며 공격하다 원대 복귀하는 게 대부분이다 보니 100km 가량 이동한다. 그래서 어저간해선 양구 밖까지 이동하지 않는다.
참고로 신병교육대에서 행군 훈련 도중이나 양구에서 벗어날 경우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라는 안내판을 볼 수 있는데 (구)2사단, 21사단 소속이었던 사람들 중 이걸 본 사람 모두 10년이 늙어지면 늙었지 젊어지진 않는다고 말한다. 오죽하면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102보충대에서 기간병들이 "신교대 갈 때 배를 안 타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 줄 알아라."라고 할 정도였다. 심지어 21사, 12사, 22사단 3곳으로만 나뉘어도 일단 21사단이 아니면 고마운 일이라고 했단다.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거주자가 이 부대로 가면 휴가 때마다 잔고가 거덜난다. KTX 요금이 5~6만 원 정도이고 버스요금도 2~3만원 가까이를 쓰기 때문이다.
주둔지가 양구군이라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연가 3일을 더 받는다. 거주지가 남쪽 지역인 경우 1, 2급지는 연가에 3일을 더 준다.
출처:나무위키728x90반응형'21사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대평가) 21사단 포병여단 169포병대대 방패 (0) 2024.06.30 부대평가) 21사단 65여단 백석산 여단본부 (0) 2024.06.28 부대평가) 21사단 65여단 백석산 65포병대 선봉 (0) 2024.06.27 부대평가) 21사단 31여단 백호 여단본부 (0) 2024.06.26 부대평가) 21사단 31여단 백호 31포병대 천군 (0)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