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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대평가) 9사단 군사경찰대대
    9사단 2024. 3. 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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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사단 군사경찰대대(경기도 고양시)

    장점
    1. 부대위치가 좋다.
    2. 부대 분위기가 좋다.
    3. 위수지역에 놀거리가 많다.
    4. 부조리가 없다.
    5. 사람이 좋다.
    단점
    1. 부대시설이 안 좋다.
    2. 생활관이 연결되어 있어 밤에 시끄럽다.
    3. 휴가가 짜다.
    4. 훈련이 많다.
    5. 편의시설이 열악하다.
     

    이 글은 해당 부대에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의 의견을 가지고 종합하여 작성한 것이니,
    그냥 재미있게 보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역사
    대한민국의 유명한 메이커 사단 중 하나이며, 호국 훈련이나 KCTC 훈련 등이 연례행사로 둘 중 하나는 꼭 있고, 그 외 각종 훈련들을 군생활 내내 즐길 수 있다. 15회로 전군에서 대통령 부대표창을 가장 많이 수상한 부대이다. 2009년 부대에는 역대 대통령을 가장 많이 배출한 사단이라는 자체광고도 있었다. 물론 그중 두 명은 내란죄로 대통령 예우가 박탈당했다.
    부대 경례구호가 백마다. 때문에 이곳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기초군사훈련 받고 다른 사단으로 배치받는 병력들 중 개념이 없는 병사들은 다른 사단에 도착한 첫날에 씩씩하게 백마라고 경례하고 고문관 확정되는 경우가 있다. 구호가 좀 특이한 경우인데 보통 1호간으로 경례한다. 원래 2호간 경례였지만 2008년도에 새로운 사단장이 취임하면서 1호간 경례로 바뀌었다. 즉 손이 모자 챙에 닿을 때 "백마"라고 빠르게 외쳐야 된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뱅마]라 발음하며, 이에 대해선 아무도 태클 걸지 않는다. 다만 신병교육대대처럼 2호간으로 경례하는 부대도 있는 듯.
    영상물 등장이 잦은 부대이다. 소설이자 영화화되어 유명한 하얀전쟁에서 주인공이 몸담는 부대인 것은 물론, 머나먼 쏭바강(1993년 SBS)에서도 주인공의 소속부대로 나왔다. 그리고 하필이면 12.12 군사반란 때 쿠데타군의 선봉으로 출격한 탓에 MBC 드라마인 제5공화국 등 12.12를 다룬 드라마나 영상물에서는 반란군으로 나온다.
    1989년 4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했던 MBC <우정의 무대> 1편도 백마부대에서 시작했으니 지상파의 단골손님 부대이며, KBS1 <TV 내무반 신고합니다>도 1998년 11월 23일에 같은 베트남전 참전 부대인 제100군수사령부와 함께 다루어졌고, 1999년 4월 12일 방영분에서 단독으로 나온 후 6월 28일 방영분에선 같은 백마고지 참전 부대인 제5보병사단과도 함께 다뤄졌다가 2000년 3월 13일 파월 예비역 편, 2001년 3월 12일 방영분에서도 소개되었다. 2003년 10월 27일 <청춘! 신고합니다>에서도 소개되었다.
    tvN 푸른거탑도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실시하였다. 또한 초기 푸른거탑에서는 백마부대 마크를 단 군복을 입었다가 3화부터는 마크를 바꾸었다. 참고로 당시 촬영을 허가해준 사단장은 47대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김용우 대장이었다.
    2013년 MBC 일밤의 2부 코너인 진짜 사나이에서 출연자들이 군생활을 체험하기 위한 첫 자대배치를 이곳으로 받았다. 그동안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리얼 병영 체험 스타일의 예능 프로그램인지라 군부대 촬영 섭외가 쉽지 않았을텐데, 아마도 MBC 예능 프로그램 제작이 일산 드림센터에서 이뤄지다 보니 근방에 가장 섭외가 용이한 부대라서 처음 선택한 듯하다. 이후 2016년도에 이곳 사단 신병교육대대, 수색대대, 포병연대 독수리대대, 백마유격장에 출연하였다.

     
    근무환경
    30연대와 29연대는 강안 경계를 맡고 있어 대대 규모로 순환되다 2015년 말부터 두 부대 모두 1개 대대로 고정되었다. 수송대, 의무대 같은 일반 보병대대에는 없는 자원을 주로 연대본부 예하 직할중대에서 지원받는다.
    GOP와 마찬가지로 내륙부대로 복귀함과 동시에 근무일수에 비례해 보상휴가를 받는다. 30연대 기준으로 투입 후 3개월이 지나면 1박이 생기고 그 다음 달부터는 한 달에 1박씩 적립이 된다. 2015년부터는 투입 첫 달부터 2박 3일씩 준다. 강안에 있다 보면 외박 금지는 물론 휴가도 근무 인원이 안 나오면 제한될 수도 있다. 그래서 내륙부대로 돌아오면 모든 중대의 1/3~1/4 정도가 돌아가면서 휴가를 한꺼번에 나갔다 들어오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보상휴가이니 정기휴가에는 없는 TMO는 덤이다.
    그래서 강안을 가지 않는 부대가 좋냐고 한다면, 그만큼 훈련으로 갈군다. 신병교육대대에서는 강안을 가지 않는 28연대를 소개할 때 국방부에서 조사했다는 부대별 훈련량 순위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온갖 휘황찬란한 특수부대들 가운데 삭막한 일반 보병부대의 이름이 3위에 박혀 있는 모습은 사실 여부를 떠나 꽤나 임팩트 있다. 참고로 1,2위에 있는 부대는 각각 특전사와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이다. 훈련 강도로는 그들에 미치지 못하지만 훈련량은 과장이 아닌지 입소해서 퇴소할 때까지 산만 죽어라 탄다. 신병교육대에서 30km 행군을 하품하며 돌았다는 인간들이 여기 훈련 한번 받고 발에 잡힌 물집 때문에 일주일 내내 죽는시늉을 내었다는 말도 있다. 물론 휴식기 없이 미친 듯이 훈련만 뛰기에 힘든 것이지 훈련 강도는 특수부대들에 한참 못 미치므로 엄청난 훈련 횟수에 힘입어 빠르게 익숙해진다. 상병만 달게 되면 10주 연속 훈련이든 지형 숙지를 빙자한 끝없는 간이 행군이든 짜증만 날 뿐 웬만한 일에는 멘탈 잡고 견딘다. 물론 익숙해졌든 아니든 다음 해 훈련계획표를 보고 그 현란하다 못해 눈이 아플 지경인 훈련 목록에 절망하는 건 모두 똑같다. 
    그래도 교통편 만큼은 정말 좋다. 이웃 1사단과 마찬가지로 서울 시내 버스와 서울 가는 전철이 사단 관할지역을 운행하며, 게다가 1사단에 비해 서울 시내 버스 및 서울 가는 전철이 더 많다.다만 휴가를 잘 안보내 줄려고 한다.정기는 보내지만, 포상휴가는 진짜 안 보내줄려고 한다.
    안병석 사단장이 다른 요직으로 영전하고 김동호 사단장이 취임한 이후에 훈련의 강도가 더 강해졌다고 한다. 사단장이 훈련을 중시하는 성향인지라 사단의 운영방향 역시 이를 따라가는 게 이유로 보인다. 대신 훈련에 방해되는 쓸데없는 똥군기나 부조리는 정말 강력하게 철폐되었다. 철폐되었는지 훈련에 지쳐 부조리로 괴롭힐 힘도 안 남는 것인지 애매하다는 얘기는 많이 돌지만 어쨌든 병영 부조리는 약한 편이다. 소위 '몸이 힘들어서 정신적으로 안 괴롭히는 전방 사단'의 표본 같은 부대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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